[Dispatch=정태윤기자]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12일 오전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 9,042명을 동원했다.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겼다.
쟁쟁한 작품들 사이에서 이뤄낸 기록이다. 장기 흥행 중인 '인사이드 아웃2'와 한국영화 경쟁작 '하이재킹', '햄섬가이즈' 등과 겨루고 있다.
전날(11일) 박스오피스 1위도 달성했다. 5만 7,662명이 영화를 선택했다. 2위는 '인사이드 아웃2'다. 5만 997명으로 근소한 차이로 따라붙었다.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렸다.
94분간 벌어지는 추격 액션과 쫄깃한 긴장감으로 호평받았다. 이제훈과 구교환의 브로맨스 역시 인상적이다. N차 관람을 이끌고 있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영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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