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문소리와 이현우가 연극 무대에 오른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8일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문소리, 이현우, 서재희, 강승호, 이석준 등이 출연한다.
'사운드 인사이드'는 시한부 판정을 받은 예일대 교수와 똑똑하지만 속을 알 수 없는 학생이 유대감을 쌓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20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다. 토니 어워즈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인간 내면의 고독감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소리는 서재희와 함께 대학 교수 벨라를 연기한다.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아간다.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린다.
이현우는 학생 크리스토퍼 역이다. 강승호, 이석준과 트리플 캐스팅됐다. 소설 '죄와 벌'의 라스콜리니코프에 매료돼 벨라 수업을 듣는다.
한편 '사운드 인사이드'는 이번이 국내 초연이다. 다음 달 1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개막한다.
<사진제공=라이브러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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