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이 지상파 편성을 확정했다. 다음 달 첫 방송 예정이다.
'완벽한 가족'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미스터리 장르다. 겉으로는 완벽한 가족이 딸의 살인 사건으로 인해 서로를 의심하는 이야기다.
일본 거장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을 통해 다수의 국내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김병철, 윤세아, 김영대, 박주현, 윤상현, 최예빈, 이시우, 김도현 등이 열연했다. 김명수는 특별출연했다.
특히 김병철과 윤세아가 또 한 번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김병철은 최선희(박주현 분)의 양부이자 변호사인 최진혁 역할에 캐스팅 됐다.
윤세아는 선희 양모 하은주로 분한다. 이들 모두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다. 딸에게 한없이 헌신적인 인물을 연기했다.
박주현이 진혁과 선희의 외동딸 최선희 역이다. 선희는 무엇이든 1등을 해내고야 마는 모습과 함께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면모도 지녔다.
이 외에도 김영대가 선희를 짝사랑하는 박경호 역에 낙점됐다. 윤상현은 선희 가족과 얽히는 최현민 역할로 3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또 최예빈이 깡 센 여고생 이수연을, 이시우는 만년 2등 지현우 역이다. 김도현은 강력계 형사 신동호가 됐다. 수상한 가족을 파헤친다.
제작진은 "감각적인 연출과 색다른 스토리, 배우들의 호연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가족 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완벽한 가족'은 다음 달 KBS-2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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