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만)이 장기 흥행 중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가 그 뒤를 쫓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 주말(5~7일) 90만 6,38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91만 7,913명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지난달 12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후 4주 연속 흥행을 이어가며 정상을 지키고 있다.
흥행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드 아웃2'의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38.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 약 18만 장의 티켓을 팔았다.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8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인사이드 아웃2'의 실시간 예매율은 17%다. 이미 약 3만 3,000명 관객을 확보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9년 만의 속편으로, 13살 '라일리'의 이야기다.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 등 낯선 감정들이 등장한다.
한편 영화 '탈주'(감독 김성안)가 '인사이드 아웃2'를 바짝 추격 중이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로, 52만 9,753명이 관람했다. 총 관객수는 73만 7,707명이다.
'탈주'는 북한군 병사 규남(이제훈 분)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다. 규남이 목숨을 걸고 탈주하고,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이 추격하는 이야기다.
<사진출처=영화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