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다은기자] 배우 안은진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낸다.
tvN 측은 4일 신규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연출 김세희)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프로그램 속 4 남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포스터와 반전 웃음 가득한 스토리를 담았다.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가 2박 3일 바닷마을 생활을 시작,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를 경험한다. 다양한 일거리와 제철 밥상의 먹거리까지 체험한다.
영상은 유쾌했다. 4 남매는 경남 남해 미조항에서 노동요를 부르며 멸치잡이 사투를 벌이는 모습. 약 한 달 전 출연진들의 첫 만남도 베일을 벗었다. '투 두 리스트'를 쓰기도 했다.
특히 안은진의 예능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다짜고짜 "돈은 저희가 벌어올게요 진짜"라며 눈빛을 반짝였다. 이에 염정아는 폭소했고, 덱스는 "트로트라도 준비를 해야겠다"며 견제했다.
호기로움 뒤, 곡소리를 내뱉었다. 멸치배를 타자마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 멤버들의 버라이어티한 여정이 연이어 펼쳐졌고, 어촌 마을의 음식 또한 포착했다.
4인 4색 캐릭터도 기대 포인트다. 염정아는 잠시도 누워있지 못하는 부지런함과 차진 잔소리로 눈길을 끌었다. 둘째 박준면은 베짱이 캐릭터로 잔망스러운 매력을 선사한다.
안은진은 첫 예능 출연에도, 한도 없는 텐션을 자랑했다. 일에도 진심인 면모를 보인 것. 현장에서 그는 '정아 주니어'로 불리기도 했다. 덱스는 반항기 가득한 일꾼으로 변신했다.
깜짝 게스트의 출격을 알렸다. 영상 말미 황정민이 손님으로 등장한 것. 관계자는 "그가 작업 현장에서 꼼꼼한 업무 능력을 보였다. '황반장' 수식어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한편 '언니네 산지직송'은 오는 18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