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열도를 제패했다. 신보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日 오리콘 최신 차트(2일 자)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새 일본 싱글 '치카이'(CHIKAI)로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를 찍었다.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앨범 발매 첫 날 30만 982장이 팔린 것. 지난 2022년 일본 싱글 3집 '굿 보이 곤 배드'의 27만 장을 넘겼다.
'치카이'는 모든 것이 변해도 '우리는 영원히 함께하자'고 약속하는 음반이다. 신곡 2곡과 '데자뷰'(Deja Vu) 일본어 버전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위일 네버 체인지'(We'll Never Change)다. 서정적인 미들 발라드다. 애절한 보컬과 어쿠스틱 기타가 감성을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 인기도 뜨겁다. 벅차오르는 청춘을 시각화했다는 호평을 얻었다. 해당 영상은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안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싱글 발표를 기점으로 일본 활동에 매진한다. 지난 3일 후지TV '2024 FNS 가요제 여름'에서 신곡 무대를 펼쳤다.
음악 프로그램을 빛낸다. 6일 NTV '더 뮤직 데이 2024',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다음 달 12일 후지TV '메자마시 라이브'에 출격한다.
첫 일본 돔 투어 '액트: 프로미스 인 재팬'도 앞두고 있다. 도쿄 돔,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페이페이 돔 등을 돈다.
한국 가수 데뷔 후 최단 기간(1955일) 일본 4대 돔에서 공연한다. 10~11일 도쿄 돔을 시작으로 4개 도시에서 총 8회 콘서트를 이어간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