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가수 차은우가 일본 앙코르 팬콘으로 식지 않는 화력을 이어갔다.
차은우는 지난달 29~30일 일본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 앙코르 인 재팬'을 개최했다.
차은우는 지난 2~6월 아시아와 남미 10개 도시에서 팬콘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앙코르 공연으로 투어 열기에 다시 불을 지폈다.
현지 팬들의 폭팔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그도 그럴 게, 차은우는 스페셜한 무대 구성과 코너를 가미해 새로운 즐거움과 여운을 함께 전달했다.
차은우는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스테이'(STAY) 록 버전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너와 단둘이, '유어 더 베스트' 등 솔로곡을 열창했다.
아스트로의 일본 데뷔곡 '하나사케 미라이'를 자신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소화했다. 일본어곡 '아마도', '퍼스트 러브' 커버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팬콘 투어의 시그니처 무대인 '텐 미닛'은 2번째 섹션에서 펼쳤다. 한층 무르익은 분위기 속 차은우의 치명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라이브를 자랑했다.
특별 코너도 준비했다. 차은우는 '은우 마츠리' 코너를 진행하며 아로하(팬덤명)의 소원을 실현해 줬다. '오또케송'을 재연하거나 모닝콜과 굿나잇 인사 등을 선보였다.
끝으로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4회 공연을 무사히 해내게 되어 영광이다.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정말 다 쏟아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투어의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데 아로하 덕분에 빛나는 끝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차은우는 전체 팬콘 투어의 피날레를 앞두고 있다. 오는 6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이어간다.
<사진제공 = 판타지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