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흥행 청신호를 제대로 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22일 오후 4시 24분 기준 사전 예매량 50만 103장을 돌파했다.
'범죄도시4'는 전체 예매율도 압도적 1위다. 무려 90.5%를 기록했다. 2위 '스턴트맨'(감독 데이빗 레이치)은 3.2% 수치로 뒤를 잇고 있다.
50만 돌파 시점도 주목할 만하다. '신과함께: 인과연'(2018, 1227만 관객)의 50만 돌파는 개봉 전날 오후 7시다. 이보다 하루 이상 앞선다.
범죄도시 시리즈 중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전 예매량 최고치를 찍었던 '범죄도시3'(2023)도 하루 전 오후 5시에 같은 기록을 냈다.
'범죄도시4'는 한국 대표 프랜차이즈 액션 영화다. 이번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광수대&사이버팀과의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다.
마석도는 대규모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 분),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싸운다.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의 깨알 활약도 기대 거리다. 시사회 이후,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통쾌한 액션극이라고 입을 모았다.
'범죄도시'4는 세계 3대 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였다. 압도적인 액션과 유머에 호평을 얻었다.
한편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