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에스파가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영국 주요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3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5'(The FT's 25 most influential women of 2023) 명단을 발표했다.
에스파는 크리에이터 부문에 올랐다. 팝가수 비욘세와 영화배우 겸 감독 마고 로비, 패션 디자이너 피비 파일로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리스트는 파이낸셜타임스가 여러 지국 수 백명의 기자와 독자, 각 업계 지도자들과 상의해 꼽았다. 에스파는 K팝 아티스트로서 유일하게 선정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보이그룹이 한국 차트 상위권을 지배하는 동안 걸그룹이 점차 순위에 오르며 새로운 돌풍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파는 코첼라 참석, 월드 투어 시작, 3개 앨범 연속 초동 100만 장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며 "실험적인 음악과 세계관, 열정적인 보컬로 K팝의 경계를 허물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출처=파이낸셜타임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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