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레드벨벳' 웬디와 '라이즈' 은석이 애니메이션 한국어 더빙을 맡는다.
배급사 유니버셜 픽쳐스는 21일 "'레드벨벳' 웬디, '라이즈' 은석이 '트롤: 밴드 투게더' 파피, 브랜치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트롤: 밴드 투게더'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다. 파피와 브랜치가 형제 간 불화로 해체한 아이돌 그룹 '브로존'의 재결합을 돕는 이야기다.
웬디는 파피 역에 낙점됐다. '트롤: 월드 투어'(2021)에 이어 해당 시리즈에 재합류했다. 아이돌 그룹 열혈 팬으로 분해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인다.
은석은 '브로존' 황금 막내 브랜치 역할이다. 데뷔 후 처음으로 한국어 더빙에 도전한다. 그룹을 재결합하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다.
K트롤 프로필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파피의 키 컬러인 핑크, 브랜치 키 컬러인 블루 의상을 입고, 트롤 미니어처를 든 채 귀여운 포즈를 취했다.
관계자는 "웬디와 은석이 K트롤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한국어 더빙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에도 참여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트롤: 밴드 투게더'는 다음 달 20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유니버셜 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