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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유재명·서현이 그린 SF"…'왕을 찾아서', 2024년 여름 개봉

[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구교환, 유재명, 서현이 SF 영화로 뭉쳤다. 영화 '왕을 찾아서'(감독 원신연) 팀이 지난 20일 촬영을 마쳤다. 

5개월간의 촬영을 마쳤다. 지난 2월 13일 제주도에서 크랭크 인했다. 지난 20일 문경에서 크랭크 업 했다. 

'왕을 찾아서'는 SF 장르물이다. 1980년, 비무장지대에 찾아온 정체불명의 손님. 그를 맞이하게 된 군의관(구교환 분)과 마을 주민들의 모험을 그렸다.

원신연 감독의 신작이다. 상상 속 세계관을 펼친다. 그는 '봉오동 전투', '살인자의 기억법', '용의자', '세븐 데이즈' 등을 선보였다. 

원신연 감독은 "'왕을 찾아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장르의 매력과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구교환은 보건소 의사 '김도진' 역을 맡았다. 비무장지대 '펀치볼'로 파견되어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극을 이끄는 인물이다. 

구교환은 "촬영 내내 현장의 신세계를 만난 것 같았다"며 "에너지와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최고의 감독님이다. 함께한 여정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유재명은 펀치볼 마을의 주민 '주복'을 연기했다. "이같이 에너지 넘치는 작품은 없을 정도"라며 "관객들에게 멋지게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현은 간호사 '정애' 역을 소화했다. 펀치볼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다. 액션 연기를 소화, 색다른 얼굴을 예고했다. 

서현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다. 후회 없이 모든 것을 걸고 액션과 감정 연기에 임했다"며 "감독님과 선배님들이 없었다면 생각지 못할 경험"이라고 전했다. 

'왕을 찾아서'는 후반 작업에 돌입했다. 거대한 캐릭터 구현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는 2024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사진제공=위지윅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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