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이동휘가 영화 '메소드연기'(감독 이기혁)에 출연한다. 가수 겸 연기자 강찬희와 코미디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런업컴퍼니'는 13일 "'메소드연기'가 지난 5일 크랭크인 했다"며 "이동휘, 강찬희 등 주요 배역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메소드연기'는 블랙 코미디물이다. 동명의 단편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코미디 배우 타이틀을 벗어나고 싶은 주인공이 난관에 부딪혀 수모를 겪는 이야기다.
이동휘는 본인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미지가 고착화 된 후 딜레마에 빠진 배우 캐릭터다. 연기 변신을 하겠다며 거식증에 걸린 왕 역할에 도전한다.
강찬희는 아역 배우 출신 정태민으로 분한다.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공허함을 채우지 못하는 인물. 전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이기혁 감독이 시나리오를 썼고, 연출도 겸했다. 30분짜리 단편극을 장편 분량으로 늘렸다. 제작사 측은 "더 탄탄해진 스토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메소드연기'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런업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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