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디즈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감독 최정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비질란테'는 액션 스릴러물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경찰대생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남주혁은 경찰대 재학생 김지용 역을 맡았다. 김지용은 어린 시절, 동네 건달에게 어머니를 잃은 인물. 예비 경찰과 다크 히어로를 넘나들며 극과 극 캐릭터를 선보인다.
유지태는 비질란테를 추격하는 광역수사대 수사 팀장 조헌으로 분한다. 남다른 사명감으로 사적제재에 제동을 건다. 이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능력을 보여준다.
이준혁은 비질란테 조력자인 조강옥을 연기한다. 조강옥은 그룹 부회장이자 비질란테를 추앙하는 캐릭터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원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김소진은 방송기자 최미려를 맡아 열연을 펼친다. 비질란테를 처음으로 세상에 알리는 역할이다. 저널리즘에 대한 소신을 갖고, 끈질기게 취재를 이어 나간다.
최정열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그는 영화 '글로리데이', '시동'을 통해 장편 영화에 도전한 바 있다. 섬세한 연출력으로 작품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비질란테'는 올해 하반기 디즈니+에서 방송된다. 정확한 방송일자는 추후 공개한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숲, BH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