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솔로로 돌아온다. 어거스트 디(Agust D) 이름으로 첫 공식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슈가는 3일 '위버스'를 통해 솔로 앨범 '디데이'(D-DAY) 발매 소식을 전했다. 오는 21일 전 세계 아미(팬덤명)들에게 특별한 앨범을 선사한다.
'디데이'는 어거스트 디 트릴로지(3부작)의 최종본이다. 슈가는 믹스테이프(비정규앨범) 형식으로 '어거스트 디'(2016), 'D-2'(2020)을 공개한 바 있다.
슈가만의 색깔을 담았다. 앨범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기획, 구성, 콘셉트 등 음반 작업 전반에 관여했다.
전 세계 아미(팬덤명)들을 위한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한 것. 영상통화, 소규모 팬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성적이 기대된다. 슈가는 'D-2'와 타이틀곡 '대취타'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와 싱글 차트에 동시 진입시켰다. 최고 순위는 '빌보드 200' 11위, '핫 100' 29위다.
한편 슈가는 오는 7일 '디데이' 선공개 곡을 발표한다. 솔로 앨범 발매 이후엔 월드 투어도 앞두고 있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