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미국 빌보드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 신기록을 세웠다.
빌보드는 3일 최신 차트(4월 8일 자)를 발표했다. 지민은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로 ‘빌보드 200’에 진입하며 2위로 직행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페이스’는 첫 주 앨범 판매량 12만 4,000장을 기록했다. 이는 올 들어 3번째로 큰 수치다. 솔로 아티스트 중에서는 최고 기록이다.
지민은 ‘빌보드 200’에서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순위를 찍었다. RM이 ‘인디고’(Indigo)로 ‘빌보드 200’ 3위에 오르는 것이 국내 최고 성적이다.
지민은 이 외에도 각종 차트에서 선전했다. 선공개 곡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0위를 기록했다.
이뿐 아니다. ‘셋 미 프리 파트2’는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한편 ‘페이스’는 지민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느낀 진솔한 감정을 담은 앨범이다. 지민이 작업 과정 전반에 참여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