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주원이 다크 히어로로 돌아온다.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측이 9일 주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코믹 액션 드라마다.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주인공. 이들이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에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포스터에는 스컹크와 문화재청 공무원 황대명(주원 분)의 투샷을 담았다. 황대명은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었다. 스프레이 페인트를 쥐고 정면을 주시하고 있었다.
‘스틸러’(STEALER)라고 글자도 새겼다. 그 뒤에는 문화재를 노리는 스컹크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황대명은 검은 마스크의 주인공이 본인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듯했다.
스컹크는 비밀스러운 히어로다. 문화재 밀거래를 통해 검은돈을 쓸어 담는 인물. 액자 속에서는 익살스러운 포즈로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황대명은 낮에는 근무 태만을 일삼는 공무원이다. 그가 밤만 되면 신분을 숨긴 채 스컹크로 변신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다음 달 12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