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그녀를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습니다.” (이승기)
이승기가 결혼을 발표했다. 신부는 이다인. 오는 4월 7일, 3년 열애의 결실을 맺는다.
이승기는 7일 오후 자필 편지로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심을 전하려고 한다"며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 씨와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소속사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둘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믿음을 키웠다. 이승기는 그런 이다인에게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는 말로 고마움을 표했다.
이승기는 오는 4월 7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프로포즈했고 승낙받았다”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 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부로서의 목표도 밝혔다.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면서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승기는 '후크'와 정산 문제로 법적 다툼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돌려받은) 미정산금 28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어린 환우를 위해 20억 원, 혈액 문제를 위해 5억 5,000만 원, 과학 발전을 위해 3억 원을 쾌척했다.
<사진출처=이승기 SNS,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