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솔로곡 ‘대취타’로 새 기록을 추가했다.
슈가는 지난 4일 오후 11시 30분경, 2번째 믹스테이프 ‘D-2' 타이틀곡 '대취타' 뮤직비디오로 조회 수 4억 건을 돌파했다. 지난 2020년 공개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대취타'는 슈가의 강렬한 래핑이 인상적인 곡이다. 트랩 비트와 한국 전통 악기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느낌을 완성했다. 전통 군악 대취타를 샘플링 한 것이 특징이다.
뮤비도 한국 전통미를 살렸다. 슈가의 열연도 돋보였다. 궁궐을 배경으로 상반된 두 인물을 표현했다. 한복 차림으로 검무를 추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다.
'D-2'는 슈가가 어거스트 디(Agust D)라는 활동명으로 4년 만에 발표한 믹스테이프다. 음악을 시작한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느껴 온 여러 감정을 담았다.
각종 기록을 갈아치웠다. 슈가는 'D-2'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메인 싱글 차트 '핫100'(대취타)에 동시 진입했다.
영국에서도 한국 솔로 가수 최고 순위 기록을 세웠다. '오피셜 앨범 차트 톱 100' 7위에 오르며 독보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사진제공=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