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사나)
"본 조르노!" (태리)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조합이
떴습니다.
K팝 팬도, K드라마 팬도,
한마음으로 만든
이곳은 밀라노입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는 '밀라노 패션위크'로 뜨거웠습니다. 밀라노는 패션의 중심지. 전 세계 셀러브리티들과 패션 피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트와이스' 사나와 배우 김태리도 밀라노를 밟았습니다.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2023 S/S 여성 패션쇼'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죠. 그 열띤 현장을 '디스패치'가 확인했습니다.
쇼 시작 3시간 전입니다. 밀라노는 아직도, 여름이었습니다. 사나와 김태리를 보기 위해 팬들이 몰렸거든요.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트와이스 앨범, 사나 포토카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앨범까지 등장.
"WELCOME to EUROPE"
밀라노의 주인공, 사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사나는 이날 큐티 대신, 우아하고 고전적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블랙 롱드레스에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착용했죠.
비비드한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샌들 힐을 신었고요. 콤팩트한 사이즈의 블링블링 크리스털 백으로 화려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또 다른 주인공, 김태리입니다. 사나의 패션 키워드가 고전이라면, 김태리는 트렌디입니다.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의 초미니 드레스를 입고 웨이브진 헤어를 풀어내렸습니다.
시스루 스타킹으로 아찔한 각선미도 뽐냈고요. 블랙 컬러의 백을 들어 깔끔하게 마무리~. 고혹적인 레드립도 발랐습니다. 이대로 클럽 나들이를 가도 될 것 같죠?
"밀라노에 두 ★이 떴다"
두 사람은 쇼를 즐기는 방법도 달랐는데요.
이번에는, 태리 먼저 만나보겠습니다. 밀라노에서도 배우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범접불가 아우라로 셔터를 유발했는데요. 그는 프론트 로우에 앉아 차분히 쇼를 관람했습니다.
"배우보다 더 배우"
"밀라노 태리는, 뜨겁다"
사나는 어땠을까요? 여러 셀러브리티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 MZ세대 대표 배우 나가노 메이와 투샷도 볼 수 있었는데요.
"비주얼이, 다했~사나"
"Talk that Talk, 하고픈 미모"
'디스패치'는 이날 두 사람의 공통점도 발견했습니다. 바로 팬사랑인데요. 사나는 쇼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준 팬들을 향해 오랫동안 손을 흔들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팬들을 보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죠. 팬들도 "사나"를 쉬지 않고 연호했습니다.
"SANA! SANA! SANA!"
사나는 쇼장 건너편에서 기다리는 팬들을 눈에 찬찬히 담았는데요. 차 창문을 내리고 쇼장을 벗어날 때까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차에 타기 아쉬워"
"밀라노에서 만나,
더 반가워"
김태리 역시 팬들을 챙겼습니다. 그는 시크한 표정으로 쇼장을 나섰는데요. 하지만 "김태리"를 외치는 팬들 앞에서 결국 무장해제 웃음을 지었습니다.
"어! 나의 팬들?"
"무장해제 손인사"
두 사람의 밀라노 모먼트, 잘 감상하셨나요?
마지막으로, 보너스 움짤 나갑니다.
"아이컨택 in 밀라노"
"사랑에 빠질 눈빛"
"공주님의 런웨이"
"모델 같은 워킹"
글 | 밀라노(이탈리아)=정태윤기자(Dispatch)
사진 | 밀라노(이탈리아)=정영우기자(Disp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