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프로미스나인’ 장규리가 그룹을 떠난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프로미스나인의 향후 활동에 대해 안내드린다”며 “다음 달부터 8인 체제로 팀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장규리는 미니 5집 ‘프롬 아워 모멘토 박스’를 끝으로 팀과 작별한다. 소속사 측은 “장규리는 오는 31일 자로 당사와 계약을 조기에 마무리한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지난해 8월 플레디스로 소속사를 이적하면서 새롭게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장규리는 이전 소속사와 체결한 원 계약 조건을 유지했다.
플레디스 측은 "서로에게 가장 최선의 방향이 무엇인지 협의한 끝에 내린 결정이다"며 "나머지 8인은 일본 스케줄을 비롯해 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8인의 멤버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프로미스나인과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장규리에게 격려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당사는 프로미스나인이 다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아티스트로서 한 층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미스나인은 지난 2018년 데뷔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한 그룹이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