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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못하는 건 없다"…美 언론, '프루프' 집중조명

[Dispatch=구민지기자] "BTS has already proven there's nothing they can't do"(방탄소년단은 할 수 없는 것이 없다는 것을 이미 증명했다, 그래미)

방탄소년단이 신보로 돌아왔다. '프루프'(Proof)는 데뷔 9년 역사를 함축한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았다.

발표와 동시에 기록을 쏟아냈다. 앨범 발매 1일 차에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발매 첫 날 215만 5,363장을 팔았다. 해당 기록은 K팝 최초다.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은 전 세계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톱 앨범' 차트 97개 국가 및 지역 1위(6월 11일 기준)를 차지했다.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차트도 휩쓸었다. '옛 투 컴'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 3위에 올랐다. 공개 첫날에만 717만 8,605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일본 오리콘에서도 선전했다. '옛 투 컴'은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6월 10일자)에서 1위에 올랐다. '달려라 방탄'(3위) '포 유스'(5위), '본 싱어'(9위)가 뒤를 이었다.

"Anthology album Proof represents a timely reminder of all that BTS has accomplished thus far"(이번 앨범은 방탄소년단이 지금까지 이룩한 것들을 상기시킨다. 빌보드)

주요 외신들이 방탄소년단의 신보에 집중했다. 빌보드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이번 앨범이 시기적절하다고 짚었다. 9년 역사를 총망라한 앨범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는 것.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얼마나 자주 차트 1위를 기록하고, 경기장을 매진시키는지를 고려하면, 이들이 달성한 문화적 영향, 음악적 성장 등을 잊기 쉽다"며 말문을 열었다.

'프루프'는 신곡을 비롯, 역대 앨범 타이틀곡, 솔로곡, 유닛곡, 미공개곡 등을 수록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그동안 이룬 모든 것들을 적절하게 상기시킨다"고 덧붙였다.

그래미도 거들었다. "총 48개 트랙을 준비했다. 이 앨범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방탄소년단이 데뷔 이후 겪은 음악적 여정을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TS의 음악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것. "방탄소년단의 서정적인 능력과 깊이를 느낄 수 있다. 히트곡을 만드는 재주를 보여주는 앨범"이라고 강조했다.

그래미는 방탄소년단의 팬 사랑도 짚었다. "방탄소년단이 몇 년간 응원해온 팬들에게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세심한 트랙 정리에서 (느껴진다)"고 말했다.

RM도 앞서 "BTS의 챕터1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앨범이다. 지난 9년을 함께해 준 팬들을 위한 메시지가 중심인 만큼 가사에 가장 공을 많이 들였다"고 소개한 바 있다.

그래미는 '옛 투 컴', '달려라 방탄', '포 유스' 등 곡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먼저, '옛 투 컴'의 가사에 집중했다.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라고 알렸다.

2015년 발표한 '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와 연관된 트랙으로 봤다. "가사에서 힙합 그룹부터 친근한 동네 슈퍼스타의 면모까지 느낄 수 있다"고 적었다.

"언젠가부터 붙은 불편한 수식어 / 최고란 말은 아직까지 낯간지러워 / 난 난 말야 걍 음악이 좋은 걸 / 여전히 그때와 다른 게 별로 없는걸"

그래미는 가사를 번역해 적었다. "노래 속 이야기는 과거에 얽매여 있지만은 않다. 리스너에게 더 좋은 것이 온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분석했다.

'달려라 방탄'도 소개했다. "업템포 힙합 장르다. 동명의 버라이어티 쇼만큼 재밌는 곡이다. 완벽한 풍미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RM과 슈가, 제이홉, 정국이 작업한 곡인 만큼 확실한 팀워크가 돋보인다. 앨범 상당수가 감성 발라드지만 이 곡은 에너제틱한 에너지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포 유스'는 감사에 관한 곡이라고 전했다. "젊음은 나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 가치가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누군가와 함께 있다는 감정"이라고 말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방탄소년단과 아미라는 것. "노래 도입부에 팬들의 함성이 담겼다. 특별한 순간을 하이라이트로 담았다. 함께한 추억을 완벽하게 그렸다"고 설명했다.

그래미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항상 감정적인 면과 접촉해왔다. 그들의 음악에 있는 취약성도 결코 피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Clearly aims to remind the world that anything is possible with passion and hard work"

앨범 메시지도 짚었다. "이번 앨범은 시기가 적절할 뿐만 아니라, 열정과 노력만 있다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세상에 일깨워주겠다는 목표를 공고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이너마이트' 등 행복한 노래가 주류를 장악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맞다. 하지만 '프루프'는 BTS가 한 가지 감정과 장르, 한 순간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SNS에서도 압도적인 기록을 냈다. 트위터는 12일 "'프루프' 발매 1시간 만에 관련 트윗이 300만 건이 넘게 쏟아졌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일(10일)에만 관련 트윗량이 2,200만 건을 돌파했다. 방탄소년단 새 앨범과 관련된 해시태그도 전 세계 트렌드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16일부터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다. 엠넷 '엠카운트다운'(16일), '뮤직뱅크'(17일), '인기가요'(19일) 등에 출연,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 9주년 당일인 13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4,0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출처=빌보드, 버라이어티, LA 타임즈, 빅히트 뮤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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