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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ye] "눈 앞에 스테이가 있다"…스트레이 키즈, 봄날의 콘서트

[Dispatch=오명주기자] “스테이, 오랜만이야!” (스트레이 키즈) 

스트레이 키즈가 마침내, '스테이'를 눈 앞에 뒀다. 무려 2년 5개월 만의 만남. 1분 1초도 눈을 떼지 못했다.

“스테이와 함께하는 이런 당연한 순간들이 너무 그리웠어요. 저희 눈 앞에 있다니…”

스트레이 키즈가 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MANIAC)을 개최했다. 이날 5,000여 명의 팬들과 꿈만 같은 180분을 함께했다. 

멤버들은 “스테이와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2년 5개월 동안 대면이 없다가 진행하는 콘서트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인사를 건넸다.  

팬들도 감격스러운 순간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스트레이 키즈를 맞이했다. 

◆ “MANIAC” 

이번 공연은 약 2년 5개월 만에 열리는 대면 단독 콘서트다.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지난 2019년 11월 첫 월드투어 ‘디스트릭 9 : 언락’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날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다. 팬들은 먼저 큰 함성으로 콘서트 시작을 알렸다. 수천 명이 한목소리로 멤버들의 이름을 차례대로 외쳤다. 

스트레이 키즈는 ‘매니악’으로 포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올블랙룩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거미줄을 연상시키는 실버 액세서리를 추가해 비주얼에 힘을 더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가 준비한 세트리스트는 총 28곡. 파트1 ‘매니악’과 파트2 ‘마스크-오프’(MASK OFF)로 한층 풍성한 공연을 예고했다. 

멤버들은 초반부터 에너제틱했다. ‘매니악’과 더불어 ‘거미줄’, ‘이지’, ‘올 인’ 한국어 버전, ‘디스트릭9’, ‘백 도어’ 등 강렬한 퍼포먼스를 연달아 펼쳤다. 

그리고, 스트레이 키즈는 얼굴에 땀방울이 가득한 채로 팬들을 마주했다. 

“너무 떨레고 설레입니다. 저희를 가득 눈에 담아가시기를 바라면서 열심히 무대 달려보겠습니다! 다같이 불태워봐요!” 

◆ “PERFORMANCE 맛집”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제가 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세트리스트, 퍼포먼스 등 공연 전반에 직접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밴드 라이브도 신경쓴 부분 중 하나다. 스트레이 키즈는 총 28곡의 세트리스트 중 15곡을 밴드 라이브 무대로 진행했다. 

멤버들은 “밴드와 함께하니 무대가 더 파워풀하다. 스테이들이 콘서트 소감으로 밴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쾌감과 전율이 느껴지지 않냐”고 강조했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단연 정규 2집 ‘노이지’(NOEASY)의 강박’ 무대였다. 그도 그럴 게, 스트레이 키즈는 최초로 8인 완전체 버전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부서지도록 안무를 펼쳤다. 멤버들은 천장에 달린 블랙 천을 이용해 아찔한 퍼포먼스를 이어나갔다. 팬들의 함성 소리가 극에 달한 순간이었다. 

해당 곡은 방찬과 현진의 유닛곡이다. 두 사람은 “매니악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면서 준비했다”며 “무대적인 것들 또한 신경을 많이 썼다”고 설명했다. 

연달아 히트곡 메들리도 선사했다. 파트1에 이어 ‘소리꾼’, ‘도미노’, ‘신메뉴’, ‘헬레베이터’, ‘승전가’, ‘’타’, 미로’ 등 무대를 연달아 펼쳤다. 

유닛 무대도 다채로웠다. 방찬, 리노, 승민, 아이엔은 ‘피어난다’로 팬들과 호흡했다. 창빈, 현진, 한, 필릭스는 ‘무디 워터’로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 “뜨거운 진심, for 스테이”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쳤고, 모든 일상이 멈췄다. 코로나19의 장기 여파는 콘서트장도 잠식시켰다. 스트레이 키즈도 예외는 아니었다. 

2년 5개월 만의 만남. 스트레이 키즈는 잠시 마이크를 내려놓고, 팬들을 바라봤다. 초록 불빛과 함께 관객석을 가득 메운 스테이를 조용히 바라봤다. 

이내 멤버들은 서로의 눈을 바라봤다. 먼저, 막내 아이엔이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멤버들 한 명 한 명이 따라서 눈물을 보였다. 함께 껴안으며 이 순간을 만끽했다.  

멤버들은 “스테이도 이 순간만을 기다렸을 것 같다”며 “저희도 스테이가 응원봉을 흔들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힐링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타 로스트’와 ‘헤븐’으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팬들을 바라보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그렇게 헤어짐을 아쉬워 하며 다음 공연을 기약했다. 

다음은, 스트레이 키즈가 스테이에게 전한 소감이다. 

“공연내내 긍정적인 감정들만 주려고 노력했는데, 잘 전달된 것 같나요? 저희 8명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행복합니다. 스테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노)

“스테이가 저희를 비춰준 덕분에, 우리가 매일 밝게 빛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3일이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한) 

“저를 보면 행복해진다는 스테이를 보면 덩달아 저도 행복해요. 스테이는 저의 생명수같은 존재입니다. 긴 시간동안 무대에 목말라 있었는데, 오늘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아이엔) 

“드디어 “스테이를 만났어요. 아쉽게도 준비하면서 조금 다쳤지만, 스테이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재활도 꾸준히 하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항상 많은 힘,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필릭스) 

“멤버들, 그리고 스테이 덕분에 감정이라는 걸 느끼고 사는 것 같아요. 오랫동안 더 든든한, 더 좋은 리더가 되겠습니다. 스테이의 리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방찬)

“뭐든 버티고 버텨야 아름다운 광경을 맞이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스테이와의 만남이 더욱 값지고, 소중합니다.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사랑해요 스테이.” (현진) 

“이렇게 스테이와 함께 영원히 함께 할 거라고 굳게 믿고 싶습니다. 저도, 멤버들도 그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너무 행복했어요.” (승민) 

“지금 이 순간이 꿈같아요. 스테이가 내 꿈이고, 스트레이 키즈가 내 꿈이고. 우리가 함께 걷는 이 길이 꿈이죠. 어디 안가고 계속해서 함께해요 우리.” (창빈)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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