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정태윤기자] “마녀와 그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
배우 박진영과 노정의가 만날 수 있을까.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디스패치’와의 전화 통화에서 “박진영이 드라마 ‘마녀’ 시나리오를 받고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나무엑터스 측도 ‘디스패치’에 “노정의가 ‘마녀’ 여주인공을 제안 받았다”며 “현재 출연을 논의 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마녀’는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마녀라 불리며 세상과 단절하게 된 여자와 그를 사랑한 남자의 이야기다.
박진영은 ‘이동진’ 역 물망에 올랐다. 동진은 통계학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업계 최고의 대우를 받는 데이터마이너다.
노정의가 출연을 확정한다면 ‘박미정’을 맡게 된다. 미정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마녀’라는 굴레를 안게 된다. 동진은 그런 미정에게 다가간다.
영화 ‘암수살인’의 김태균 PD가 연출을 맡는다. '마녀'는 편성을 논의 중이다. 캐스팅이 확정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박진영은 지난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야차’(감독 나현)에 출연했다. 티빙 새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에도 출격한다.
노정의는 지난 1월 종영한 SBS-TV ‘그해 우리는’에서 톱스타 ‘엔제이’로 활약했다. 최근 ‘인기가요’ 새 MC로 발탁됐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