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빌보드는 3일(현지시간) 최신 차트를 공개했다. 정국은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 Prod. SUGA of BTS)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주 연속 1위를 찍었다.
이 곡은 해당 차트 외에도 '이머징 아티스트' 20위,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25위, '글로벌 200'(미국 제외) 67위, '빌보드 글로벌 200' 98위 등을 기록했다.
앞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95위(2월 26일 자)로 진입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솔로곡으로 '핫 100'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5번째다.
제이홉 '치킨 누들 수프'(Chicken noodle soup) 슈가 '대취타', '걸 오브 마이 드림스'(Girl of my dreams), 뷔 '크리스마스 트리'(Christmas tree)가 오른 바 있다.
'스테이 얼라이브'는 글로벌 리스너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슈가가 프로듀싱했다. 정국의 감미로운 미성이 돋보인다. 고음 부분도 시원하게 소화, 완성도를 높였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 '스테이 얼라이브'를 포함, 5곡씩 올렸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선 '버터'(Butter) 50위, '다이너마이트'(Dynamite) 58위, '스테이 얼라이브' 98위,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147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버터' 29위, '다이너마이트' 35위, '스테이 얼라이브' 67위, '퍼미션 투 댄스'가 92위에 자리했다.
앨범 차트에서도 롱런 중이다.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는 '톱 앨범 세일즈' 차트 69위에 올랐다. '맵 오브 더 솔:7'은 72위, 'BE'는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61위에 랭크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미들과 3년 만에 만난다. 오는 10일, 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서울' 공연을 펼친다.
<사진=디스패치DB, 빅히트 뮤직, 빌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