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2' 이창수와 김은영 커플이 이틀 전 결별했다고 밝혔습니다.
MBN '돌싱글즈2' 스페셜 편이 지난 9일 전파를 탔습니다. 여덟 명의 돌싱들이 최종 선택 3개월 후 한 자리에 모였는데요.
'돌싱글즈2' 최종 커플은 윤남기와 이다은, 그리고 이창수와 김은영이었습니다. 이 중 윤남기와 이다은은 재혼을 결정했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습니다.
반면, 이창수와 김은영은 "잘 만나고 있다가, 성향 차가 심해 (촬영일) 이틀 전에 헤어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동거 중에도 여러 번 성향 차이를 보였었죠.
이창수는 김은영의 남사친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김은영은 급기야 거짓말을 하게 됐고, 이창수는 화를 냈죠. 뿐만 아니라 이창수의 부친을 만났을 때도 두 사람은 술 문제로 싸웠습니다.
이창수는 "저희가 기복이 심하지 않았냐. 좋을 땐 좋고, 전쟁 같은 사랑을 했다. 승리하지 못하고 잠깐 휴전 중이다"고 했습니다.
김은영은 "이번엔 진짜라는 생각이 든다. 오빠가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런 말은 처음이었다. 저도 상처 받기 싫고 오빠도 그럴 거다. 받아들여야 될 때가 온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이창수는 대기실에서 윤남기에게 "(김은영에게) 옷이랑 구두를 촬영한다고 사줬는데, 안 입고 왔네. 헤어졌다고.." 라며 "(은영이) 방송을 잘 몰라! 입고 와야 헷갈리지" 하고 장난을 쳤습니다.
그는 "헤어진 지도 이틀 됐다", "마음이 또 계쏙 정리가 잘 안 되지 않느냐"고 밝혔고, 이후 김은영이 등장했는데요. 둘 사이에선 어색한 기류가 흘렀습니다.
<사진출처=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