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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MBC 연예대상' 주인공…'놀면 뭐하니?', 올해의 프로그램상 (종합)

[Dispatch=박혜진기자] 이변은 없었다. 유재석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의 MBC 트로피도 들어 올렸다. MBC에서 8번째 대상을 품었다.

‘2021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전현무, 김세정, 이상이가 진행을 맡았다.

유재석과 이효리가 이날 대상 후보 발표를 위해 나섰다. 이효리는 대상 수상자로, 유재석을 호명했다. 유재석이 대상의 기쁨을 누렸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에서 신선한 콘텐츠를 소화했다. 코로나 19로 지친 시청자들에게 ‘국민 깐부’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분에 넘치는 큰 사랑을 받게 됐다”며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 몸이 다하는 날까지 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故 김철민을 추모했다. “얼마 전 김철민 형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다”며 “늘 거리에서 수많은 분들에게 웃음을 주시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기억했다.

이어 “이곳에서 많은 분께 웃음을 주셨듯이, 하늘나라에서도 웃음을 주셨으면 좋겠다”며 “저도 많은 분께 즐거운 웃음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놀면 뭐하니?’가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시청자가 직접 뽑은 상이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 

김태호 PD가 대표로 수상했다. 그는 “지난 2001년 1월 1일 입사해서 올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20년 만에 MBC 퇴사를 앞두고 있다. 

김 PD는 “지난 20년 중의 15년을 토요일 저녁에 일했다”며 “그 시간을 유재석과 함께했다. 그래서 버틸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금보다 더 많은 분이 새롭고 좋은 프로그램들로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올해의 예능인상은 김구라, 김성주, 박나래, 유재석, 이영자, 전현무가 받았다. 특히 박나래는 “죄송하고 감사하다. 이번 해에 이 상을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2021년 많은 일이 있었다. 내년에 더 잘하라는 채찍 대신 당근을 주신 것 같다"며 "오는 2022년에는 더 건강한 웃음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최우수상은 신봉선이 차지했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가 웃고는 있지만 넘어질 때도 있지 않나”며 “저도 예능 보면서 위로를 받았듯, 여러분 모두 멋진 분이다”고 전했다.

안정환과 기안84가 남자 최우수상을 손에 들었다. 안정환은 “축구만 하다가 예능에 와보니 제작진들이 너무 고생한다고 느꼈다”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기안84는 “제 개인적인 상을 받아서 죄송하다”며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 하시는 일 다 잘되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장성규가 라디오 최우수상을 받았다. 장성규는 “늘 그래왔듯이 고생은 제작진이 다 하고 영광은 제가 다 누린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홍현희가 여자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공교롭게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활동을 많이 했다”며 “아버지가 도와주신 것 같다. 오늘 하루만큼은 편히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D상은 ‘나 혼자 산다’ 팀이 받았다. PD들이 직접 선정한 상이다. '나 혼자 산다' 팀이 호명됐다.

화사는 "남몰래 고충이 있지만, 함께 열심히 하면서 배우고 보고 느낀다”며 “식구들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양세형과 유병재가 올해의 베스트엔터테이너로 뽑혔다. 두 사람은 개성 넘치는 재치와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사랑을 받았다. 

베스트 캐릭터상은 정준하와 하하의 몫이었다. 정준하는 “올 초에 힘들게 살았는데 손 내밀어준 유재석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놀면 뭐하니?’의 MSG워너비가 ‘베스트 팀워크’를 자랑했다. 지석진은 “저희에게는 이 상이 대상이다”고 기뻐했다.

이미주와 박재정이 '신인상'으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두 사람은 넘치는 끼를 발산, 대세 예능인으로 급부상했다. 

인기상은 ‘샤이니’ 키, 김종민, 산다라박이 가져갔다. 유재석, 하하, 이미주가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베스트 커플상을 탔다. 

<다음은 '2021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와 수상작>

▲ 대상 : 유재석(놀면 뭐하니?)

▲ 올해의 예능인상 : 김구라, 김성주, 박나래, 유재석, 이영자, 전현무

▲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상 : ‘놀면 뭐하니?’

▲ 여자 최우수상 : 신봉선(놀면 뭐하니?, 복면가왕)

▲ 남자 최우수상 : 안정환(안 싸우면 다행이야), 기안84(나 혼자 산다)

▲ 라디오 최우수상 : 장성규(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

▲ 남자 우수상(뮤직, 토크): 유세윤(라디오스타)

▲ 남자 우수상(버라이어티): 장동민(구해줘 홈즈)

▲ 여자 우수상 : 홍현희(전지적 참견 시점)

▲ 라디오 우수상 : 안영미, 뮤지(두시의 데이트) 문천식(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 PD상 : ‘나 혼자 산다’

▲ 공로상 : 하춘화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유병재(전지적 참견 시점), 양세형(선을 넘는 녀석들)

▲ 베스트 캐릭터상 : 정준하, 하하(놀면 뭐하니?)

▲ 베스트 커플상 : 유재석, 이미주, 하하(놀면 뭐하니?)

▲ 인기상 : 김종민, 산다라박, 키

▲ 베스트 팀워크 : MSG워너비(놀면 뭐하니?)

▲ 특별상 : 권유리, 옥주현, 아이키, 전소연(방과 후 설렘)

▲ 시사교양부문 특별상 : 강다솜 아나운서(탐나는 TV), 오은영(다큐플렉스), 정준희(100분토론)

▲ 시사교양부문 올해의 작가상 : 간민주 작가(PD수첩)

▲ 라디오부문 특별상 : 염민주 리포터(57분 교통정보), 허일후 아나운서(정치인싸) 

▲ 라디오부문 올해의 작가상 : 박세훈(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 라디오부문 공헌상 : NC유니버스

▲ 디지털 콘텐츠상 : ‘바꿔줘 홈즈’

▲ 올해의 작가상 : 박현정(라디오스타)

▲ 남자 신인상 : 박재정(놀면 뭐하니?)

▲ 여자 신인상 : 이미주(놀면 뭐하니?)

▲ 신인 DJ상 : 정준하, 신지(정준하 신지의 싱글벙글쇼)

▲ 남자 MC상 : 붐(구해줘! 홈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 여자 MC상 : 박선영(아무튼 출근)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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