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페퍼톤스 이장원이 뮤지컬배우 배다해와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가운데, 이장원이 예능프로그램에 나와서 했던 말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이장원은 페퍼톤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초 소개로 만난 배다해와 올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이장원이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이미 결혼 소식을 스포일러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해당 장면은 지난 6월4일 방송된 내용으로, 당시 이장원은 배우 김지석의 초대를 받아 배우 하석진과 함께 집을 방문했죠.
이날 이장원은 김지석, 하석진과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하며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찐친 답게 분위기는 화기애애했죠.
그러던 중 이장원은 "궁금한 게 있다"며 둘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5인 이상 못 모이면 상견례 같은 건 어떻게 하느냐"는 것.
뜬금없는 상견례 질문에 하석진과 김지석은 "그게 왜 그게 궁금하냐"며 이장원을 놀리기 시작했는데요.
하석진은 "난 한 번도 궁금한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둘의 장난에 이장원은 당황스러운 듯 연신 손 부채질을 했는데요. 이어 그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집합을 못 한다고 하니까"라며 수습하기도 했습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상견례 찐이었냐고ㅋㅋ", "역시 다들 없는 척 하는 거였어...", "둘이 아주 잘넘 잘 어울려", "안 그래도 방송 보면서 그게 왜 궁금하지 싶었음", "행복해야 해요", "이제 품절남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 영상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영상 출처=M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