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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일 日 신곡 공개…"Film out, 아련하고 애절하다"

[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이 감미로운 신곡을 선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 베스트앨범 'BTS, 더 베스트'(BTS, THE BEST)' 발표에 앞서 수록곡 '필름 아웃'(Film out)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아련한 분위기였다. 멤버들이 한 명씩 차례로 등장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공허하고 쓸쓸한 느낌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필름 아웃'은 발라드 곡이다. 막내 정국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일본 밴드 '백 넘버'(Back number)와 협업했다. 사랑하는 이를 향한 애절한 가사가 돋보인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6일 일본 신보 활동을 앞두고 있다. 베스트앨범 'BTS, THE BEST'를 발표한다. 총 2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2017년부터 선보인 곡들이 담긴다.

'필름 아웃'을 비롯해, '다이너마이트', '피 땀 눈물', 'DNA', '페이크 러브', '온' 등의 일본어 버전과 '유어 아이즈 텔' 등 일본 오리지널 곡까지 다양하게 수록했다.

신보로 BTS의 열도 활약을 확인할 수 있다. 2017년 '피 땀 눈물' 발표 후, 투어 콘서트(6개 도시 13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2월엔 '크리스털 스노우'로 큰 사랑을 얻었다.

2018년엔 '페이스 유어셀프'(FACE YOURSELF)를 발표했다. 현지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첫 도쿄돔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다음 해에는 일본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했다. 총 21만 명을 모았다. 같은 해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는 일본 레코드 협회에서 '밀리언(100만 장 이상 판매)' 인증받았다.

'다이너마이트'는 일본에서도 뜨거웠다. 스트리밍 3억 회(빌보드 재팬)를 돌파한 것. '맵 오브 더 솔 : 7'은 제35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8개 부문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영국 최고 권위 음악 시상식 '2021 브릿 어워드(The BRIT Awards)에서 '인터내셔널 그룹'(International Group)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

브릿 어워드 역사상 최초의 한국 가수 수상 후보가 됐다. 해당 시상식은 오는 5월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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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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