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이 컴백 준비를 마쳤다. 일본에서 신곡과 베스트 앨범을 연달아 발매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6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이 다음 달 2일 신곡 '필름 아웃'(Film Out)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름 아웃'은 발라드 곡이다. 막내 정국이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일본 밴드 '백 넘버'(Back number)와 협업했다.
관계자는 "마음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사람을 생각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라며 "아름다운 멜로디의 발라드"라고 귀띔했다.
이날 티저 영상도 함께 오픈했다. 감미로운 보컬이 귀를 사로잡았다. 멤버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한 명씩 등장했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번 신곡은 다음 달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극장판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劇場版シグナル 長期未解決事件捜査班)의 주제곡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연작 활동을 예고했다. 오는 6월 16일엔 일본 베스트 앨범 'BTS, 더 베스트'(BTS, THE BEST)를 발표한다.
총 2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2017년부터 선보인 곡들을 망라했다. 'DNA', '아이돌' 등 히트곡 일본어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 곡 등을 담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일본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5일 '제35회 일본 골든 디스크 대상'에서 8개 부문을 수상한 것. 해외 아티스트 최다관왕에 올랐다.
▲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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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빅히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