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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MBN 상대 표절 소송…"미스터트롯·사랑의콜센타 도용"

[Dispatch=구민지기자] TV조선이 MBN을 상대로 포맷 도용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TV조선은 19일 "MBN은 당사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포맷을 도용해 '보이스퀸', '보이스트롯'을, 현재 '사랑의 콜센타'를 도용한 '트롯파이터'도 방송 중"이라고 주장했다.

TV조선 측은 앞서 MBN에 표절 관련 공문을 전달했다. "지난해 1월과 11월 당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포맷 도용에 대한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MBN 측은 묵묵부답이었다. "1년 여동안 어떠한 응답도 시정 조치도 없었다"며 "소송을 앞둔 지난 13일 처음으로 표절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덧붙였다.

TV조선은 '보이스트롯'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 "지속적으로 시정을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MBN의 포맷 도용이 계속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이 소송은 단순한 시청률 경쟁을 위한 원조 전쟁이 아니라, 방송가에서 그간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던 마구잡이 포맷 베끼기에 경종을 울리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소송 이유도 짚었다. "그간 소멸해가는 트로트를 건전하게 부활시켰다. 어려운 시기,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국민 가요로 발전 시켜왔다"고 털어놨다.

표절로 인해 위기에 처했다는 것. "무분별 짜깁기, 저질 프로의 홍수로 방송 생태계가 교란된다. 시청자의 혼란과 피로감으로 트로트 재소멸이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MBN 측은 "보이스트롯, 트롯파이터 등은 TV조선 트로트 프로그램과 다른 포맷으로 제작됐다. 표절과는 무관하다"며 "방송 시기도 표절로 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방송사간 표절 소송 사태가 트로트 예능이 지나치게 많아져 생긴 폐해로 분석했다. 실제, '미스터트롯' 흥행 이후, 지상파를 포함해 트로트 예능이 쏟아졌다.

국내 방송가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다. 이전부터 한 포맷이 성공하면 비슷한 포맷의 프로그램이 늘어났다. 육아, 여행, 먹방, 요리, 스타 가족 출연, 관찰 예능 등이다.

<사진출처=JTBC,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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