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모모랜드’ 혜빈이 연극으로 연기에 첫 도전 한다.
연극 ‘관부연락선’(작가 이희준, 연출 이기쁨) 측이 19일 캐스팅 보드를 공개했다.
‘관부연락선’은 조선 최초 소프라노 윤덕심(1897∼1926)을 둘러싼 픽션연극이다. 윤심덕이 살아있다는 상상에서 시작한다.
관부연락선을 타고 밀항을 시도하는 홍석주가 바다에 뛰어든 윤덕심을 구한 뒤로 두 여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우정, 희망, 갈등을 담은 이야기다.
혜빈이 ‘홍석주’역으로 분한다. 홍석주는 밀항하기 위해 배에서 숨어 지내는 인물이다. 배우 김려원, 황승언도 홍석주 역으로 캐스팅됐다.
혜빈의 첫 연기 도전이다. 혜빈은 그동안 꾸준히 연기 수업을 받아왔다. 안정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배우 제이민, 김히어라, 김주연이 윤심덕 역을 소화한다. 윤심덕은 경성 최고의 소프라노이자 토월회 배우로 로마의 루치아를 꿈꾼다.
'관부연락선'은 오는 3월 1일부터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한다. 다음 달 2일 화요일 오후 3시 티켓링크에서 프리뷰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출처=아떼오드, 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