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예비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승리호' 측은 19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조종사 태호(송중기 분), 리더 장선장(김태리 분), 기관사 타이거박(진선규 분), 로봇 업동이(유해진 분)의 실체가 드러났다.
이들은 궤도를 떠도는 우주쓰레기들을 모아 돈을 벌었다. 우주 청소선에서 압도적 케미를 드러냈다. 우주를 집 안마당처럼 뛰놀며 자연스럽고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그러던 중, 온 우주가 대량살상무기의 행방을 찾아 떠들썩 해졌다. 승리호 선원들은 쓰레기 속에서 꼬마를 발견했다. 정체는 대량살상무기 인간형 로봇 도로시였다.
선원들은 일확천금을 꿈꾸며 기뻐했다. 거액 현상금을 챙기려는 계획을 세운 것. 상황은 예측하지 못한 쪽으로 흘렀다. 총탄이 난무하는 위험천만한 거래였다.
'승리호'는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다. 승리호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렸다.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다. 10년 이상 준비하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 "완성도 높은 우주신이 돋보인다"고 귀띔했다.
제작사 측은 "'승리호'는 약 1,000여 명의 국내 VFX 팀이 모여 만들었다"며 "기대와 상상을 단번에 뛰어넘는 놀라운 퀄리티의 특수효과를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송중기와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다이내믹한 연기를 선보일 것"이라며 "새롭고 재밌는 영화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넷플릭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