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 측이 5일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빈센조’ 측은 최근 첫 대본 연습을 진행했다. 이날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 유재명, 김여진, 곽동연, 조한철 등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들이 참석했다.
‘빈센조’는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독종 변호사와 얽히며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야기다.
송중기는 마피아의 냉철한 전략가이자 변호사, 콘실리에리 ‘빈센조 까사노’로 분했다. 탁월한 협상 능력과 카리스마를 탑재했다. 달콤한 비주얼과 달리, 철저한 ‘복수주의자’다.
전여빈은 독종 변호사 ‘홍차영’ 역을 맡았다. 대한민국 최고 로펌 ‘우상’의 에이스 변호사다.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까지 팔아넘길 인물. 빈센조 까사노와 얽히며 변화한다.
옥택연은 해외파 인턴 변호사 ‘장준우’를 연기한다. 천진난만한 미소를 장착한 상남자 비주얼에 엉뚱하고 허술한 성격을 가졌다. 빈센조의 등장으로 숨겨 놨던 승부욕을 발동한다.
배우들의 호흡도 빛났다. 드라마 관계자는 "각자 캐릭터를 완벽히 이해하고 왔다. 완벽한 몰입으로 시너지를 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유재명(홍유찬 역), 윤병희(남주성 역), 김여진(최명희 역), 곽동연(장한서 역), 조한철(한승혁 역), 최덕문(탁홍식 역), 양경원(이철욱 역), 서예화(장연진 역) 등이 이날 활약했다.
제작진은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유니크한 캐릭터들의 면면을 다채롭게 풀어냈다”고 전했다.
이어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다크 히어로들의 통쾌하고 화끈한 활약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빈센조’는 ‘왕이 된 남자’, ‘돈꽃’의 김희원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열혈사제’, ‘김과장’, ‘굿닥터’, ‘신의 퀴즈’의 박재범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2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