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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MBC 연예대상 주인공…'놀면 뭐하니?', 10관왕 싹쓸이

[Dispatch=구민지기자] 올해 'MBC 방송연예대상' 주인공은 이변 없이 유재석이었다. 통산 15번째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0 MBC 방송연예대상'이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전현무, 장도연, 안보현 등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 트로피는, 유재석의 것이었다. 4년 만에 MBC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각종 부캐릭터로 활약하며 '놀면 뭐하니?'를 이끈 노력을 인정 받았다.

유재석은 "뭐라 감사드려야 할지 모르겠다. '무한도전' 이후 다시 대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가족과 '놀면 뭐하니?' 스태프 이름을 한명씩 호명했다.

그는 "나경은의 남편인 게 자랑스럽다"며 "지호가 노트북을 잘 다룬다. 내 이름을 많이 검색하는 것 알고 있다. 지호, 나은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태프들의 수고도 기억했다. "김태호PD에 고맙다. '무한도전' 이후 프로그램상과 대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회식도 하고싶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진심으로 후배들을 걱정했다. "MBC 코미디 프로가 없어진 지 8년째다. 치열한 삶을 살고 있을 후배들에게 꿈꿀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故 박지선에 애도의 마음도 전했다. "이른 나이에 하늘나라로 간 박지선이 편안하기를, 언젠가 다음 세상에 태어나서 못다한 웃음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프로그램상도 '놀면 뭐하니?'가 받았다. 김태호PD는 스태프와 출연진들의 수고를 기억했다. "유느님(유재석)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진심을 표했다.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은 화사와 성훈이 가져갔다. 화사는 "제게 염치없는 자리 같다. '놀면 뭐하니?'에 감사하다"면서 "(이)시언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성훈은 "생각지도 못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이 잘해줘서 편하게 방송했던 것 같다. 쓸데없는 생각 않고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양세형이 뮤직&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연한 얘기다. 열심히 하겠다. 많은 선배분들께서 건강히 오래 방송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효리가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영상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불 드레스를 입고 "'놀면 뭐하니?'팀에 감사하다. 상까지 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올해의 예능인상은 총 6명이었다. 박나래, 김성주, 이영자, 김구라, 유재석, 전현무가 차례로 수상했다. 이들은 모두 대상 후보에 올랐다.

박나래는 "올해도 대상 후보에 올려줘 감사하다. 어려운 시기에 현장에서 뛰고 있는 분들 모두 수고하셨다. 힘을 내서 웃음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주는 "코로나 시대에 마스크를 쓰면서 복면 가수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 출연한 분들께 감사드린다. 객석의 소중함도 느낀다"며 일반인 판정단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자는 "일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자가격리 중인 홍현희에게 고맙다. 다음에는 네가 예능인상을 받을 것이다. 힘내"라고 응원했다.

김구라는 "(저는) 하찮고 미천한 3류, 무례한 사람이었다. 좋은 프로그램을 만난 덕분에 방송계에서 종용해 주시는 것 같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는 '무한도전'에 이은 프로그램이라 (김태호 PD를 비롯) 부담이 많았다. 시청자들의 응원, 많은 이들이 도움으로 큰 상을 받았다"고 인사했다.

전현무는 "제가 대상을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욕심이 많다. 다작으로 승부를 했다. 대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PD상은 백종원이 받았다. 양세형이 소감을 대신했다.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세형이가 있어 내가 있다. 아파트 한 채로 갚을게"라고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과 손담비, 붐이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장도연은 "새 프로를 한다면 '출연료를 덜 받아야 하나' 생각도 들었다. 사명감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가수로 시작해 연기, 예능까지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붐은 "15년 만에 상을 받았다"면서 스태프들의 이름을 호명하며 감사 인사를 했다.

뮤직&토크 부문 우수상은 엄정화, 제시, 김종민. 엄정화는 "'놀면 뭐하니' 덕분에 큰 사랑을 받았다"며 울먹였다. 제시는 "시끄러운데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종민은 MBC 연예대상에서 사상 첫 트로피를 받았다. "후보에 오른 것도 방금 알았다. 항상 건강하시고, 이 상은 멤버들과 감사히 받겠다"고 전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지미유(유재석)와 천옥(이효리)이었다. 현실 남매 케미가 통한 것. 지미유는 "제 눈빛만 봐도 아는 (이)효리와 예능을 하게 돼 고마웠다"며 영광을 돌렸다.

김국진이 공로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라디오스타'에서 14년간 중심을 잡아왔다. "방송연예대상에 참석할 때마다 제 이름이 불리지 않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라디오스타'로 공로상을 받았다. 단체, 개인 모두 공로상을 받은 이는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최고의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팀워크를 인정받았다. 매주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며 호흡해왔다. 유병재는 "이영자, 전현무, 양세형, 홍현희에게 기쁘게 배우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안영미(라디오스타)가 인기상을 받았다. "이 말은 꼭 드리고 싶었다"며 "힘들었을 때 시청자분들로부터 많은 위로를 받았다.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며 큰절을 올렸다.

베스트 포멧상은 '복면가왕'이 수상했다. 김구라는 "작가, 제작진분들이 받아야 하는데 오늘 시상식의 특성상 입장이 불허되고 있다. (제작진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디지털 콘텐츠상은 '나 혼자 산다' 여은파에게 돌아갔다. 조지나(박나래)와 마리아(화사)는 "사만다(한혜진)와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노라조는 베스트 드레서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상을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16년 살아왔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신인상 수상자도 쟁쟁했다. 고은아(전지적 참견 시점)와 김강훈(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이 예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고은아는 "(방)철용아 너 덕분에 상을 받은 것 같다"며 동생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김강훈은 최연소 수상자. 증조할머니까지 언급하며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다음은 '2020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

▲ 대상 = 유재석(놀면 뭐하니?)

▲ 올해의 예능인상 = 박나래(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김성주(복면가왕), 이영자(전지적 참견 시점), 김구라(라디오스타), 유재석(놀면 뭐하니?), 전현무(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전지적 참견시점, 트로트의 민족)

▲ 올해의 프로그램상 = 놀면 뭐하니?

▲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 = 성훈(나 혼자 산다)

▲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 = 화사(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

▲ 뮤직&토크 부문 남자 최우수상 = 양세형(백파더 요리를 멈추지마, 구해줘! 홈즈, 전지적 참견 시점)

▲ 뮤직&토크 부문 여자 최우수상 = 이효리(놀면 뭐하니?)

▲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 = 정선희(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

▲ PD상 = 백종원(백파더 요리를 멈추지마)

▲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우수상 = 붐(안 싸우면 다행이야, 구해줘! 홈즈)

▲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 = 손담비(나 혼자 산다), 장도연(나 혼자 산다)

▲ 뮤직&토크 부문 남자 우수상 = 김종민(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트로트의 민족)

▲ 뮤직&토크 부문 여자 우수상 = 엄정화(놀면 뭐하니?), 제시(놀면 뭐하니?, 전지적 참견 시점)

▲ 라디오 우수상 = 이지혜(오후의 발견), 이윤석(주말 하이킥)

▲ 베스트 커플상 = 유재석, 이효리(놀면 뭐하니?)

▲ 공로상 = 김국진(라디오스타)

▲ 베스트 팀워크상 = 전지적 참견시점

▲ 인기상 = 안영미(라디오스타)

▲ 특별상 = '트로트의 민족' 심사위원단

▲ 베스트 포멧상 = 복면가왕

▲ 디지털 콘텐츠상 = 여은파(나 혼자 산다)

▲ 베스트 드레서상 = 노라조

▲ 올해의 작가상 = 최혜정(놀면 뭐하니?)

▲ 남자 신인상 = 김강훈(복면가왕, 선을 넘는 녀석들, 전지적 참견 시점)

▲ 여자 신인상 = 고은아(전지적 참견 시점)

▲ 라디오 신인상 = 전효성(꿈꾸는라디오), 표창원(뉴스 하이킥), 강수지(원더풀라디오)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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