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신인그룹 엔하이픈이 주요 외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 팬 메이드 그룹의 영향력을 증명했다.
미국 빌보드,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이 엔하이픈의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BORDER : DAY ONE)과 타이틀곡 '기븐-테이큰'(Given-Taken)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엔하이픈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아이랜드' 최종 멤버"라며 "이들은 TV를 통해 얻은 인기를 (데뷔 후) 수백만의 스트리밍으로 바꿨다"고 소개했다.
엔하이픈과 인터뷰도 진행했다. 멤버들이 데뷔 앨범으로 보여주고 싶은 성과와 아티스트로서의 목표, 팬들을 향한 메시지 등 다양한 주제를 폭넓게 다뤘다.
'틴 보그'는 "이미 글로벌 팬덤을 지닌 K팝 루키, 엔하이픈을 만나다"(The K-pop Rookies that already have a global fandom)라며 대서특필했다.
엔하이픈이 이룬 성과들을 조명했다. 2020년 데뷔한 그룹 중 단일 앨범 최다 앨범 판매량 기록, 신인상 수상, 국내 최대 규모 연말 시상식 참여 등을 짚었다.
'엘르' 역시 "엔하이픈과 데뷔 앨범이 화제성이 엄청나다. 멤버들이 아직 10대임에도 불구하고 앨범을 통해 깊이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호평했다.
'엘리트 데일리'는 "엔하이픈의 데뷔는 2020년 K팝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았다"라며 "이들의 데뷔 앨범을 듣게 된다면 팬덤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며 극찬했다.
열도 반응도 뜨거웠다. 산케이스포츠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케이스타일'은 "글로벌 팬들의 주목 속에 레전드급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엔하이픈은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각종 기록을 쏟아냈다. 데뷔 앨범 '보더 : 데이 원'은 발매일 하루에만 31만 8,528장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올해 데뷔한 그룹의 앨범(단일 앨범 기준) 판매량으로는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빌보드 차트에서는 '기븐-테이큰'을 포함해 총 3곡을 진입시켰다. 데뷔 2주 만에 음악 시상식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2020년 최고의 신인임을 입증했다.
<사진제공=빌리프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