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엑소’ 카이가 성탄절을 맞아 따뜻한 선행에 동참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21일 “오는 31일까지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의 산타가 되어 주실래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빈곤과 질병, 추위 속에서 겨울을 나야 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어린이들에게 영양실조 치료식, 복합미량영양소, 백신 키트, 담요 등의 유니세프 구호물품을 선물한다.
카이가 캠페인에 참여했다. 그는 “전 세계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만이라도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들에게도 힘겨웠던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며 “많은 분이 산타가 되어 어린이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밝혀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동참을 독려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연말 일정 속에서도 재능 기부로 함께해 주신 카이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더욱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들을 위해 더 많은 산타가 나타나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어린이의 산타가 되어 주실래요?’ 캠페인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 (https://www.unicef.or.kr/christmas)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선물하고 싶은 유니세프 구호물품을 선택해 후원하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