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정일우가 MBN 새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정일우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쌈' 측 관계자에 따르면, 정일우는 오는 30일 드라마 촬영을 다시 시작한다. 정일우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에 따라, 즉각 자가 격리 해제 조치됐다.
앞서 '보쌈' 촬영장에서 보조출연자 중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쌈' 측은 24일 오전 10시, 배우와 스태프 등 131명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최종 확진자는 3명으로 확안됐다. 첫 확진자인 보조출연자와 접촉한 보조출연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자가 격리자는 15명이다.
정일우와 권유리를 포함한 128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단, '보쌈' 측은 이번 주 촬영은 잠시 멈추기로 결정한 상태.
정일우는 드라마 촬영 뿐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도 시작한다. 오는 27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1일1우' 오픈을 앞두고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얼한 일상을 보여준다. 브이로그, 요리, 촬영장 비하인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을 예정이다.
한편 '보쌈'은 두 남녀의 사랑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생계형 보쌈꾼이 실수로 옹주를 보쌈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정일우와 권유리가 주인공이다.
'골든타임'의 권석장PD가 연출을 맡았다. 김지수·박철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보쌈'은 내년 상반기 방송을 목표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디스패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