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이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Deluxe Edition)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아련한 분위기였다. 방탄소년단의 흑백사진이 차례대로 등장했다. 뷔를 시작으로 슈가, RM, 제이홉, 지민, 진, 정국의 모습이 이어졌다. 감미로운 선율로 감성을 자극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을 즐겼다. 그윽한 눈빛으로 한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았다. 정국은 카메라를 들고 촬영했다. 독특한 티저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막내 정국이 감독을 맡았다. 앞서 "뮤직비디오로 진정성 있고 현실감 있는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 즐겁게 촬영했다"고 귀띔한 바 있다.
'BE'는 그간 선보인 정규 시리즈 앨범과는 다른 형태로 준비했다. 'BE'는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이다. 형태를 규정짓지 않고 열린 의미를 가진 단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지금 이 순간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생각, 나아가 앞으로 계속 살아 가야하는 '우리'라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가 돋보인다. 분야로 총괄 담당자를 정해 앨범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구성, 디자인, 전곡의 작사·작곡 등 앨범 작업 전반에 동참했다.
방탄소년단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은 없다. 7명 전원이 콘셉트 포토와 클립,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등 비주얼 작업까지 진행, 완성도를 높였다.
벌써부터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그도 그럴 것이, 방탄소년단은 앨범 발매 전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앨범의 제작 과정을 공유해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신보를 발표한다. 22일(미국시간) 개최되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을 최초 공개한다.
▲ 뷔
▲ 슈가
▲ RM
▲ 제이홉
▲ 지민
▲ 진
▲ 정국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