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치명적 매력을 발산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7일 공식 SNS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BE'(Deluxe Edition) 멤버별 콘셉트 포토 2장을 공개했다. 슈가가 6번째 주자로 나섰다.
압도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슈가는 화이트와 블루 색상이 조화를 이뤄 차가운 기운이 감도는 방 안에서 포즈를 취했다.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더했다.
아티스트의 면모도 뽐냈다. 방은 벨뱃 소재의 소파를 중심으로 하얀 벽지와 독특한 곡선이 눈길을 사로잡는 조명, 쇠구슬 등으로 꾸며져 있다. 곳곳에 녹아든 파란색이 인상 깊었다.
슈가의 목소리도 직접 들을 수 있었다. “저에게 파란색은 큰 의미가 있는 색이어서 이 방을 구성하는 핵심 컬러로 정했다”며 자신이 꾸민 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은은한 파스텔톤의 파란색, 묵직한 벨벳의 파란색, 제주 바다처럼 짙고 푸른 파란색 등 다양한 파란색이 사용됐다”고 소개했다.
슈가는 자신을 잘 표현한 아이템으로 거울을 꼽았다. “거울은 참 특별한 물건이다”며 “자신을 비춰 주고, 여기 지금 존재하고 있다는 걸 일깨워 준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콘셉트 포토는 '방'을 주제로 한다. 멤버들의 개성과 성향을 살렸다. 각 멤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됐다.
방은 서로 다른 색깔과 분위기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인 방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신보를 발표한다. 오는 22일(미국시간) 개최되는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을 최초 공개한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