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이하 '다만악')가 다음 달 관객들을 만난다. 오는 8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다만악' 측은 6일, 개봉일 결정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태국의 황량한 거리를 배경으로, 황정민(인남 역)과 이정재(레이 역)의 압도적 포스를 담아냈다.
황정민은 수트를 입고 권총을 들었다. 옷에는 피와 흙이 지저분하게 묻어 있었다. 표정도 예민하고 날카로웠다. 이미 숨막히는 결투가 있었음을 암시했다.
이정재는 한 마리의 표범 같았다. 손에 길다란 총을 들고, 막 황정민을 향해 몸을 돌리고 있었다. 화려한 지브라 무늬 셔츠와 목 뒤의 문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만악'은 하드보일드 추격 액션 영화다. 인남은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 사건에 휘말린다. 동생을 잃은 레이에게 쫓기게 된 것. 두 남자의 처절한 사투를 그려냈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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