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오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슈가가 컴백과 동시에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슈가는 지난 22일 오전 8시 통해 믹스테이프 'D-2'를 공개했다. 이 앨범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80개 지역 1위를 기록했다.
4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믹스테이프다. 슈가는 지난 2016년 8월 첫 번째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타이틀 곡은 ‘대취타’다. 한국 전통 군악 대취타를 샘플링해 만든 곡이다. 자신을 '범'에 비유했다. 한국 전통 악기 소리가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슈가의 자작곡이다. 작곡은 물론 가사까지 직접 썼다.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를 살아가며 느끼는 여러 감정을 풀어냈다.
뮤직비디오도 반응이 좋다. 23일 오후 4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23,19만 1,189건을 기록했다. 궁궐을 배경으로 다른 모습의 두 인물을 표현하는 슈가의 열연이 빛났다.
이 외에도 '저 달', '어떻게 생각해?', '이상하지 않은가', '점점 어른이 되나봐', ‘번 잇’, '사람', '혼술', ‘셋 미 프리’, '어땠을까' 등 총 10곡을 수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4일 온라인 라이브 공연 '방방콘 더 라이브'를 개최한다.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