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민지기자] '방탄소년단'이 블랙스완으로 변신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의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 7'(MAP OF THE SOUL : 7) 2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방탄소년단은 가죽 재킷과 셔츠 등 올 블랙 의상을 착용했다. 등 뒤로 검은 깃털이 보였다. 강렬한 눈빛에선 비장함이 느껴졌다.
개인 콘셉트 포토는 몽환적인 분위기였다. 멤버들은 안개가 짙게 깔린 어두운 호수 위에 한 명씩 앉아 있었다. 마치 화려한 흑조를 연상케 했다.
7인 7색 매력이 돋보였다. 뷔와 슈가는 어둠 속 날개를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 정국은 자세를 고쳐 앉았다. 정면을 바라보고 비상할 듯 날개를 활짝 펼쳤다.
주변이 한층 밝아졌다. RM은 고개를 살짝 돌린 채 여유로운 포즈를 취했다. 독특한 제스처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은 한 손으로 턱을 괴고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제이홉은 자리에서 일어나 하늘에 손을 뻗었다. 아련한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했다. 지민은 편하게 걸터앉아 남다른 포스를 발산했다.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소속사 측은 "방탄소년단은 첫 번째 콘셉트 포토에서는 백조를 표현했다. 이번엔 채워지지 않는 갈증을 느끼는 흑조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에 '맵 오브 더 소울 : 7'을 발표한다.
▲ 뷔
▲ 슈가
▲ 정국
▲ RM
▲ 진
▲ 제이홉
▲ 지민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