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방탄소년단’이 컴백 준비를 마쳤다. 슈가의 솔로곡 음원을 최초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10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의 컴백 트레일러 ‘인털루드 : 섀도’(Interlude : Shadow)를 공개했다.
주인공은 슈가였다. 강렬한 래핑으로 시작했다. 슈가의 다양한 자아와 욕구가 의인화된 군중이 등장했다. 군중 속의 슈가, 거울에 둘러싸인 슈가 등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장면이 돋보였다.
특히, 슈가에게 천천히 달려드는 군중의 모습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멤버로서 거둔 성공에 따른 책임감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노래했다.
‘인털루드 : 섀도’는 이모 힙합(Emo Hip hop) 장르를 기반으로 한 곡이다. 웅장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이다. 지난 2013년 9월 발매한 ‘O!RUL8,2?’의 악기들을 샘플링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21일 정규 4집으로 컴백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17일 선공개곡(1st Single)을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맵 오브 더 솔'의 2번째 작품이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에 이은 새 이야기다.
<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