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가 ‘방탄소년단’ 슈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했다.
할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 앨범 스포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추상적인 드로잉 위에 트랙리스트를 손글씨로 썼다.
그중 13번 트랙에는 ‘SUGA's interlude’라고 적혀있었다. 할시는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새 앨범에 대해 직접 밝혔다.
할시는 “이번에 제 앨범에 참여한 사람(앨라니스 모리셋, 도미닉 파이크, 슈가 등)이 많다. 그들이 저의 정신세계를 다른 방식으로 표현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중 한 명은 슈가다. 그는 굉장히 멋진 뮤지션이다”며 “제 앨범의 감성, 분위기, 주제에 알맞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가 앨범에 참여해주기를 원했다”고 협업 소식을 전했다.
할시의 새 앨범은 내년 1월 17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인털루드를 포함해 16곡을 발표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할시는 지난 4월 방탄소년단의 미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사진출처=디스패치DB, 할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