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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호ㅣ'17번째 생일' 하지원..."이상형은 BTS 진!"

잠실구장을 가리키는 그는, 누구?

더우기..

매니큐어 흔적도 없는 청순함, 그는..

어엿한 숙녀티가 팍팍 느껴지는..

아하...!!!

LG 트윈스 여고생 치어리더..

하지원!

그렇다. LG의 여고생 치어리더 하지원은 2002년 월드컵둥이로 정확히, 2002년 2월 22일생이다. 우리나이로는 18세, 만으로는 17세다. 그러니까 이날, 열일곱번째 생일을 맞이한 하지원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으니..

그나저나..

촛불을 얌전히 끌줄 알았는데..

얼굴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고..

단 한번에!!


  • - 훅~~~~~~~~~~

"지원양의 열일곱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아울러, 고3 진학 역시 축하드려요!"

by 5천4백만 NATE 형제 일동

> 우선, 열일곱번째 생일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웃음)

> 치어리더로 응원단상에 오른지 정확히 만 5개월 됐다.

> 네, 5개월 됐습니다.

현재, 프로농구 원주 DB 치어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하지원은, 지난 해 9월 22일 잠실 LG와 KT전 때 처음으로 응원단상에 올랐다. LG 트윈스 치어리더로 말이다. 당시 만 16세 7개월째 되는 날로 고교 2년생이었다.

[지난 해 9월 22일, 잠실 LG vs KT전, 첫 모습을 드러낸 LG 고교생 치어리더 하지원.]

>(치어리더)5개월을 돌아본다면.

>5개월의 소감을 말한다면 알차게 잘지낸 것 같습니다. 경기도 잘 뛰었고 그러기 위해서 연습도 많이 했었고. 무엇보다 본분에 대해서 제일 노력하려고 했습니다.

>어떤 본분을 뜻하는지.

>치어리더는 사람들에게 열심히 응원하고 그런 직업이잖아요. 그런 본분에 대해서 많이 고민도 하고 노력도 했고, 여러가지로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치어리더 활동이 재미는 있었는지.

>네, 재미있었습니다.

> 앞으로 계속 할 생각인가.

> 계속 갖고 있던 생각입니다. (치어리더)계속 할 겁니다.

>치어리더 하지원하면 '고깃집 알바'로 유명하다.

>네, 맞습니다. 고깃집에서 알바하다가 어느날 갑자기.(웃음)

> 그때 상황을 조금 자세히 설명해준다면.

> 남궁혜미 언니가 "식당 들어와서 줄곧 지켜봤는데 우리랑 같이 치어리더 해볼 생각있는가"라고 물어주셨어요. 흔쾌히 승낙했습니다.

>부모님 반응은.

>어려서부터 노래부르기랑 춤 추는거 좋아하는 걸 잘 아시고 계신터라 부모님들도 응원해주셨습니다.

상황은 이랬다. LG 트윈스 치어리더들은 잠실 인근 고깃집을 찾았고. 알바에 열중하던 하지원을 본 남궁혜미가 즉석에서 제안을 한 것이었다. 그러니까, 하지원이 치어리더의 길을 걷게 된 가장 결정적 인물이 '남궁혜미'였다.

>LG 치어리더로 알려졌을 때, 학교에서 친구들 반응은 어땠나.

>기사에 난 사진이랑 기사 보여주면서 신기해했습니다.

>혹시, 예고(예술고등학교)에 재학중인가.

>아닙니다. 일반 고등학교 '여고'입니다.

>대학 진학은.

>음, 아직.. 음, 아직..(웃음)

본격적인 질문으로 돌입했는데...

본격적인 질문??

>BTS 멤버가 몇명인지 아는가.

>(0.1초 망설임 없이)일곱명요.

>3초 안에 대답해야 한다. 멤버들 이름을 아는대로 말해달라.(하나, 둘, 셋~)

>(진짜, 0.1초 주저없이 술술술~)김석진, 김남준, 민윤기, 정호석, 박지민, 김태형, 전정국요.

>잠깐, 잠깐, 잠깐! 보통은 RM, 슈가, 진, 제이홉 등으로 부르는 거 아닌가.

>기자님, 진짜 BTS 팬은 본명으로 말해요. 그건 기본입니다.

>(으아, 이런 개망신)아, 그, 그, 그렇군요.

순간 난, 집에 돌아가면 BTS 멤버들의 본명을 달달 외우기로 굳게 마음먹었다. 진심이다.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은.

>에이핑크요.

>미안한데, 그보다 최근 여자 아이돌을 꼽는다면.

>레드벨벳요.

>정말 미안한데, 그보다 조금 더 최근을 말한다면. 뭐, 얼마전 데뷔한 있지(itzy)도 있고.

>있지는 아직 잘 모르겠고, 트와이스요.

>트와이스 중 제일 좋아하는 멤버는.

>아, 채영! 산뜻한 단발머리에 귀엽고 예쁜 채영요.

한 가지 확실한 건, 하지원은 여자 보다는 남자 아이돌에 관심이 훨씬 많았다는 사실.




[하지원은 현재, 프로농구 원주 DB 치어리더로 겨울을 나고 있다.]

그렇다면...

>하지원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남녀 아이돌 통틀어.

> (그 역시 0.1초의 망설임 없이)진요.

>진?

>BTS 진, 김석진요.

>이유는.

>잘 생기고, 다정다감하고 그리고..

>그리고?

>어깨도 넓고..(큰 웃음)

>혹시, BTS 진(사진)이 하지원의 이상형인가.

>네, 맞습니다!

>이유를 한번 더.

>잘 생기고, 다정다감하고, 어깨도 넓고 입니다.(진짜 큰 웃음)

그러고보니, 방탄소년단 진(김석진)이 잘 생기긴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다시 태어나면 진처럼 태어나겠다"고 정말 크게 마음 먹었다.

>치어리더로서 꿈이나 목표가 있다면.

>치어리더를 계속하면서 가수나 연기자 같은 연예인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치어리더를 하면서 말인가.

>네, 그렇습니다. 치어리더는 치어리더대로 큰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치어리더를 계속하면서 어릴때부터 꿈인 가수나 연기자가 될 수 있도록 조금씩 서서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2019시즌도 LG 트윈스 치어리더가 맞나.

>네, 이번 시즌도 LG 치어리더 맞습니다.

>혹시, 지난 시즌 LG 트윈스 성적을 알고 있나.

>8위였습니다.

>2019시즌 LG 트윈스는.

>가을야구 이상을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열일곱번째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매우 매우 감사합니다.

정말 기특하고 대견했던 건...?!

"치어리더라는 본분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요. 그리고 모든 치어리더 언니들도 따뜻하고 예쁘게 봐주세요. 예쁜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발짝 가까이 다가온 프로야구..

그 함성 소리가 벌써 귓가에 들려오는 듯 했다.

"모든 치어리더 언니들 예쁘게 봐주세요. 예쁜 댓글도 많이 달아주세요"라는 기특한 끝인사를 마지막으로 그는 다시 연습실로 향했다. 순수함과 성숙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고3 치어리더' 하지원이 아닐 수 없었다. LG 하지원의 '17번째 생일 인터뷰', 지난 21일 오후, 잠실이었다.

"하지원양의 열일곱번째 생일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NATE 형제 일동

잠실 / 강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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