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서보현기자] 천정명이 '2013 중국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중국영화제' 측은 3일 "천정명이 중국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다. 중국영화제 개최 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영화를 소개할 계획이다"며 "국내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우성, 김희선, 주진모 등의 바통을 건네 받게 됐다. 관계자는 "그동안 김희선, 정우성, 주진모 등 중국 내 인기가 높은 스타들이 홍보대사를 맡아 큰 기여를 했다"면서 "이들에 이어 천정명이 중국영화 알리미로 나서게 됐다"고 전했다.
중화권에서 친근한 스타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로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 해에는 한중 합작 드라마 '친정보위전'에 출연했다"며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스타다"라고 설명했다.
중국영화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열린다. 이번에는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1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왕가위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송혜교, 양조위, 장쯔이 등이 출연한 '일대종사'로 결정됐다.
한편 천정명은 영화 '밤의 여왕'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