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안방극장을 홀렸다. tvN ‘남자친구’가 2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남자친구’ 2회(지난 29일)는 평균 시청률 10.3% 성적을 거뒀다. 첫 회(8.7%)보다 1.6% 오른 수치다.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 차수현(송혜교 분)과 평범한 청년 김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이야기다.
이날 방송에서 수현과 진혁은 회사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재회했다. 두 사람에게 직함은 중요하지 않았다. 쿠바에서처럼,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달콤함은 잠시였다.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쳤다. 수현과 진혁의 휴게소 데이트 장면이 보도된 것. 두 사람은 스캔들에 당황했다.
하이라이트는 박보검의 만취연기였다. 반쯤 뜬눈으로 술주정을 부렸다. 송혜교는 박보검을 귀여워했다. 그를 놀리며 즐거워했다.
송혜교의 매력 포텐도 터졌다. 대표로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하지만, 박보검 앞에서는 사랑스러운 여자였다. 감정에 솔직하고 호기심 많은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빠른 로맨스 전개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박보검은 송혜교에게 “예쁜 여자”라며 진심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미묘한 감정을 느꼈다.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한편 ‘남자친구’ 3회에서는 수현이 재혼 위기에 빠진다. 그럴수록 두 사람의 감정은 더욱더 깊어진다. 슬픔에 잠긴 수현의 모습은 궁금증을 자극했다. 다음 달 5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남자친구'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