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예나기자] '슈퍼주니어'가 '팬덤스쿨 어워즈' 대상을 받았다. 이에 27일(현지시각)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다.
'팬덤스쿨' 측은 한국과 외국 팬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전 세계 팬들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약 2억 2,000만 표를 보냈다.
남다른 위상이 돋보였다. '슈퍼주니어'는 8,000만 표 가까이 받았다. 최근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서 '떼창'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었다.
'에프엑스'가 그 뒤를 이었다. 약 100만 표 차이를 기록, 최우수 여자 그룹상을 받았다. '엑소'는 최우수 남자그룹상을 차지했다.
'워너원' 라이관린이 개인상을 받았다. 중국에서만 2,000만 표 넘게 받았다. 중화권을 대표하는 차세대 스타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소녀시대' 태연은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보컬상을 받았다. '세븐틴' 승관은 베스트 OST 상을, '골든차일드'는 신인상을 받았다.
'팬덤스쿨' 관계자는 "국내보다 국외 팬들이 더 투표에 참여한다. 특히 중국지사를 통해 중화권 팬 유입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더 다양한 국가에 진출해 케이팝을 알리고, 국내외 팬과 소통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팬덤스쿨 어워즈' 우승자가 되면, 대형 전광판에 광고가 된다. 해당 아이돌과 케이팝의 인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즌1 투표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팬덤스쿨'은 여러 시즌 결과를 합산, 내년 초 '서울가요대상'에서 팬덤스쿨상을 수여한다.
<사진제공=팬덤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