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수지기자] 가수 한동근이 생애 첫 버스킹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동근은 지난 17~18 세빛섬 비어가든에서 '한동근 버스킹 라이브'를 개최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야외 무대. 1,000여 명의 팬들과 한 여름밤 추억을 만들었다.
히트곡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동근은 '그대라는 사치'를 비롯해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 '하루 끝엔 그대가 있어요' 등을 열창했다.
커버곡도 준비했다. 한동근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 김건모의 ‘서울의 달’, 넬의 ‘멀어지다’, 에릭 클랩튼의 '오텀 리브스' 등을 선보였다.
미공개 자작곡 무대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동근은 버스킹에서 '바보라서', '난 잘지내'를 최초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가왕'의 위엄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동근은 MBC-TV '복면가왕'에서 부른 '소나기', '한숨' 등을 다시 한 번 가창해 현장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동근은 "버스킹을 처음 준비해봤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자주 이런 기회로 여러분과 만나고 싶다. 앞으로 많은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가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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