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수민기자]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이다. 영화 '공작'(감독 윤종빈)과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이하 '신과함께2')이 광복절 극장가를 점령했다.
'공작'이 선두에 섰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공작'은 지난 15일 47만 5,96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309만 9,024명이다.
입소문의 힘이다. '공작'은 1990년대 흑금성 사건을 배경으로 한 첩보극이다. 스릴 넘치는 스토리, 치밀한 연출, 배우들의 호연이 합을 만들어냈다.
'신과함께2'가 그 뒤를 이었다. 같은 날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41만 6,768명의 관객을 모았다. 총 관객수는 1,053만 8,348명이다.
‘신과함께2’는 저승 삼차사의 마지막 재판을 그린다. 이들이 성주신(마동석 분)을 만나 1,000년 전 과거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3위는 '목격자'(감독 조규장)이다. 36만 9,008명을 모았다. 총 39만 3,088명이 관람했다.
<사진='공작', '신과함께2'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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